때는 바야흐로 5월 8일 어버이날!
2020년 두번째 캠핑은 충남 공주에 위치한 영우네
농장 캠핑장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이곳도 두번째 방문이에요.
여기는 규모는 중간쯤 되지만 중간에 풋살장만한 잔디밭이 있고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고 또 따로 목공 체험을 할 수있어 좋아요. 우리딸이 두번이나 하는 바람에 비용이 조금 나갔지만 정말 좋아했어요.
이렇게요!
자리를 잡고 제 텐트를 세우기 시작했죠.
이곳은 카라반과 텐트를 같이 운영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팩 다박았는데 캠장님께서 지대가 낮은 장소니 옆으로 옮기는게 좋겠다 하셨어요. 방문 주말은 비소식이 있어서 일단 옆으로 옮겼죠.
결론적으로 비가 많이 와서 텐트가 조금 침수가 있었지만
캠장님 얘기 안들었으면 새벽에 입수했을듯요...
우중캠핑 제대로 하고 왔어요 ㅜㅜ
무튼 각설하고 샤방샤방 텐트피칭 완료 했습니다.
비온다고 플라이도 치고, 입구는 도킹때문에 걸었는데 마치 입큰 괴물이 팔벌리고 있는것 같네요.ㅎ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저 강아지는 이곳캠핑장에서 무전취식하는 강아지입니다.
캠퍼들이 먹을껄주니 여기저기 사이트 돌아다니며 마치 전부 주인인양 사람도 잘 따르고 하더라구요.
따로 강아지 간식도 사서 오는 분들도 있을정도로 이곳의 명물이 될 법한 강아지인데 캠장님도 어디서 온지 모르는 떠돌이 개 입니다.ㅋㅋ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한 캠핑은 비가 계속 내려 스크린타프에 고여 새벽에 한곳이 무너지는 사태가 발생하고 와이프가 겨우 깨워 일어나서 긴급조치를 하고 겨우 잠들었죠ㅜㅜ
비올때는 빗물이 빠지도록 치는것을 배워가는 경험이었습니다.
결국 다음날 평화롭던 잔디밭은 호수가 되었고 둘째 아들녀석만 원없이 물장난을 신나게 했네요.
신발이 다젖고 없어 세종 마트까지 가서 사왔습니다.
아! 물론 캠핑장 왼쪽 근처 15분거리에 하나로마트와
오른쪽 5분 거리에 중형마트가 있습니다만 몰라서 하나로 마트만 갔네요.ㅋ
마지막으로 방방이 사진입니다. 생각보단 크구요, 지붕이 있어 비가와도 애들이 뛰어놀아요.ㅎ
따로 사진은 못찍었는데, 왼쪽에 큰 하우스를 만들어 두고
단체로 운영을 하고 있더라구요. 비도 다 막아주고 여럿 가족이 오면 좋겠다 싶었어요.대략 전실텐트 3개정도 풀로 찰 크기? 됩니다.
영우네 캠핑장 방문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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